서울시가 2015년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총 6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공개모집한다.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민 공모를 거쳐 생활 속의 평생학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네트워크사업 900만원 내외, 시민제안․주제지정사업 450만원 이내,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은 200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네트워크사업 ▲시민제안사업 ▲주제지정사업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 총 4개 분야로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협동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시민제안 사업은 민간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 주말강좌, 개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능력강화 프로그램, 인문학 등 소양 프로그램 3개 유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지정 사업은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과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3개 주제를 지정해 사회적응훈련과 직업훈련 등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교에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학교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직업능력교육과 취업을 연계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2개 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업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go.kr)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근무시간 내 관할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를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월 3일 오후 2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공모사업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심사방법 ▲예산편성·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조미숙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은 “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실질적으로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생활 속의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뉴스 - 박찬균 기자 [블로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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