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하는 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처음 시작했을 무렵에 저는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동기
하고자 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공부를 하면서 사회복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교육 인턴 일도 하게 되었는데, 힘든 상황의 학생들을 대하면서 사회 복지라는 것이 정말로 필요한 것이고, 힘든 상황의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을 만나기 전에도 티비에 나오는 달동네 할머니나 힘든 형편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런 사람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었고 이모님께서 몇 년 전에 사회복지 자격증을 취득하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저도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에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지 알아보던 중에, 제가 사는 지역에 있는 평생교육원에서 공부를 해 보자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떠오른 것이 학점은행제였습니다. 제가 대학에서 이론적으로만 접했던 평생교육 제도와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보기로 결정하고 여러 곳을 알아보던 중, 에듀업 원격 평생교육원을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다양한 복지기관과 학교에서 일할 수도 있고, 공무원 시험을 치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지금 당장은 사용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필요한 시기가 올 거라는 생각에 자격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나만의 학습비법
공부를 하는 방식은 학교를 다니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도 인터넷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수강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토론 과제와 참여도 점수를 채우는 것이 조금 달랐습니다. 강의를 듣고 시험을 치고 과제를 내는 것은 동일한 방식이었기 때문에 수강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나만의 학습비법이라고 할 것은 딱히 없고, 그저 인터넷 강의의 특성상 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강의가 뜨는 요일에 맞춰서 바로바로 수업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첫 주는 적응기간이라 2주간의 기간을 주시는데 2주차 강의도 2주간의 시간을 주는 줄 알고 있다가 결석처리가 된 경험이 있으므로 강의를 수강할 때는 수강 날짜도 유의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은 따로 사서 보지는 않았고, 강의록을 인쇄해서 강의를 들을 때 필기를 하면서 봤습니다. 과제를 할 때는 인터넷만 찾아보지 말고 주위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책도 참고해서 쓰면 좋을 것입니다. 시립 도서관 같은 경우는 전공서적이 잘 없으므로 대학 도서관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전공서적을 참고해서 볼 수 있습니다.

수강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좋았던 점, 어려웠던 점 등)
수강을 하면서 내내 생각했던 것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야 1과목 정도만 인터넷 강의를 신청해서 듣는 정도였으므로 공부하는데 힘들지 않았지만 여기는 전 과목을 인터넷으로 수강하다 보니 강의를 제때 수강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들을 때 저는 좀 빨리 듣는 편인데 그것을 인정해주지 않아서 좀 불편했습니다. 빨리 듣고 싶지만 그렇게 들으면 출석 인정이 되지 않아서 조금 돌려서 또 듣거나 억지로 1배수로 들어야 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것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은 실제로 기관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 보다는 장점이 많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공부를 할 수 있고, 강의 시간도 보통 강의 시간인 50분보다 짧은 경우가 많아서 시간을 많이 뺏기지도 않았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이후 계획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과 사회복지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우들에게 또는 에듀업에) 기타 하고 싶은 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 정도의 시간 동안 새로운 경험을 한 거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새로운 것을 공부한다는 것은 용기도 필요하고, 노력도 필요한데 많은 분들이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고 저도 무엇이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학기 때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