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 개강반 성적 대상 박숙희 님의 수강후기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게 된 동기

대학진학 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전공을 하고 싶었지만 여러 환경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신념으로 다른 전공을 선택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전문직에 취직하여 업무에 전념해야 했고 결혼과 육아로 저의 꿈을 잠시 접어야 했습니다.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전업주부로서의 6년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미래와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몇 번의 망설임과 결정을 반복하며,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사이버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열심히 정성껏 준비해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이버 강의 중 에듀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는 친절하고 상세히 안내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사랑나눔 장학제도를 통한 다양한 사랑 나눔의 실천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 이 순간 저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에 너무도 기쁘고 한 학기 동안 강의 일정과 문의에 친절히 안내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나만의 학습비법

에듀업에서 6과목을 수강하고 시간제로 사회복지 현장실습까지 7과목을 공부하면서 조금은 벅차고 시간에 쫓기기도 했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이렇게 열심히 강의 듣고 리포트 쓰고 실습하고 열정적으로 생활한 것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강의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없는 오전 시간과 아이들을 재우고 난 밤 10시 이후에 주로 들었습니다. 출석율은 90%이상 받을 각오로 열심히 들었으며, 강의가 끝난 후 강의별 퀴즈문제는 다운 받아서 정리해 두었습니다.

리포트는 시간적으로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관련된 책을 대출하여 정리하고 전자도서관에서 관련된 논문과 자료를 검색하여 참고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전공분야의 책과 자료를 읽으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간 것 같아서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과 강의별 교안, 요점정리는 빠짐없이 체크하며 시험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단원별 교안과 요점정리는 강의를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이후 계획

저는 사회복지 분야 중 사례관리와 서비스 개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곳에서 사회복지 혜택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방법과 절차를 몰라서 힘들어하고, 지속적으로 반복되어지는 문제들에 힘들어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례관리의 중요성과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관리 및 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한 모니터링 업무의 필요성을 느끼며 사회복지분야에서 따뜻한 인성과 든든하고 실력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학우들에게 또는 에듀업에) 기타 하고 싶은 말

여러 가지 고민과 사정으로 시작을 못하거나 시작했지만 막연한 불안감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게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는 망설이고 고민도 했지만, 막상 공부를 시작하니 열심히 해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겠다는 욕심도 생기고 오랜만에 시작한 공부여서인지 생활의 활력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학기동안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병행하며 조금 바쁘게 생활했지만, 이렇게 끝날 때가 있고 또한 좋은 결실도 맺게 되어 더욱 기쁜거 같습니다. 사회복지사라는 뜻을 품고 에듀업에 오신만큼 나가실 때도 좋은 열매를 맺어 가시길 바라며, ‘사회복지사’라는 큰 뜻을 모두 함께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