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은 끝났지만 숨 쉴 틈 없는 공무원시험일정]



2016년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시험이 3월 19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되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이 있어야만 응시할 수 있으며,
자격증 취득이라는 요건 때문에, 합격선과 경쟁률이 매우 낮은 직렬이다.


2016년도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직 9급 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642명 선발에 29,285명이 지원했고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11.1대 1을 기록했다.
올 선발규모는 작년 1,669명을 보다 1,000명가량 늘어나면서 접수인원이 증가(6,624명)했음에도
평균경쟁률은 전년(13.6대 1)보다 다소 감소한 모습이다.


사회복지직시험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펜을 놓지 못하고 있다.
다음 달인 4월 9일에 국가직시험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경찰공무원시험이 사회복지공무원시험일인 3/19일 같은 날에 시행이 되고,
6월에는 각 시도청에서 실시하는 지방직 시험이 시행된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대부분 국가직시험,
지방직시험 중 하나의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지 않고, 응시할 수 있는 각종 시험을 모두 응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무원학원 관계자는“사회복지직시험과 여타 직렬의 시험의 유형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수험준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는 모든 시험에 응시해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요약집 등 최종마무리 점검을 잘하고,
컨디션 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며,
간절하고 조급한 마음이 오히려 시험 당일 컨디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