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2월 6일까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2015년 근로복지공단 장학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공단은 올해 기존 지원 장학생을 포함해 총 52억원으로 약 3300명의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장학생은 1600명으로 26억원 규모이다.

지난해에는 총 42억원으로 2868명에게 학비를 지원한 바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졸업 시까지 연간 1인당 500만원 한도로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5년 이상 장기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 희망자는 다음달 6일까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월 24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복지뉴스 - 이성숙 기자 [블로그/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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